크리스마스 오후 트랙에서 인라인을 타면서 휴일을 보내다

크리스마스 오후 트랙에서 인라인을 타면서 휴일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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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미스 휴일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습니다.

 

눈썰매장을 갔더니 이제야 만들고 있었고 야외 스케이트장을 갔더니 물이 얼지 않아 허탕질을 했네요.

 

포천의 산정호수 부근에서의 일이었습니다. ㅋ 결국 근처에서 놀이기구 몇개 타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오뎅을 주워 먹고 왔네요. 집으로 돌아와 오후 시간을 잠시 내어 트랙을 방문하였습니다.

 

다들 비슷한 느낌이었는지 몇 분이 나와 운동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운동복을 챙겨오지 않아 지상훈련을 진행했으며 트랙 사진을 몇 컷 담았습니다.

 

 

인라인이라는 운동이 잘타든 못 타든 같이하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같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즐거운 스케이팅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금방 실력이 향상된다면 좋겠지만 인라인이라는 운동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나를 익히면 또 다른 하나를 익혀야 될 일이 지속적으로 생겨납니다.

 

 

너무 조급한 마음없이 천천히 기본자세를 중심으로 익혀간다면 어느 순간 실력이 올라와 있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2인 이상이면 충분히 팩을 만들어 지속주를 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즈음에는 2인이 80개에서 100개까지 지속주를 늘려 갔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 시작은 250m 트랙을 35초대로 시작을 했습니다.

 

 

워밍업이 충분히 될 때까지 20개 정도까지는 서서히 지속주를 타도록 했고요.

 

30개를 넘어가면서 서서히 속도를 올려줍니다.

 

40-50개 정도에서 27초까지 올려 주었는데요.

 

조금 더 속도를 내보니 24 초 정도가 나오네요.

 

여름철이라면 덩 ㅗㄹ릴 수 있겠는데 요정도로만 합니다. 

 

요 정도의 속도라도 10개 이상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겨울철이라 몸이 쉽게 달구어 지지 않기 때문에 속도위주로 타는 것보다는 자세 위주로 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과하게 속도를 내는 것은 자세를 망가뜨릴 수 있으니 겨울동안은 충분히 자세 위주의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오후 트랙을 달구며 땀을 흘리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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