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스케이트 선수의 크로스오버 사진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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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부터 봄 기운이 움트는 듯한 날씨가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지고 점심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오니 포근한 날씨 덕에 누군가에게 봄 날씨 같다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아마도 겨울이 사라질 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여름 무척이나 더워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기억이 생생한데 이상하게도 이번 겨울은 날씨가 여름 때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인라이너들도 많이 트랙으로 나와 인라인을 즐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느낌으로 크로그오버에 대한 그림을 살펴보고 연습 주행시 적용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코너가 나타날 경우 왼발에 체중을 실어 오랫동안 타고 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은 이미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중심을 잡고 왼발로 오랫동안 갈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오른발을 넘겨 크로스 오버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왼발과 오른발의 푸쉬를 살펴보면 왼발이 쭉 펴지면서 오른발이 깊게 안쪽으로 넘어 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왼발의 언더푸쉬를 깊게 넣을 수 있으면 오른발의 경우 자신의 가슴 앞으로 쉽게 놓을 수가 있구요.

 

아니면 오른발을 넘겨 깊숙히 크로스를 넣을 수가 있다면 그 역시도 왼발이 쭉 펴지는 효과를 얻게 되면서 제대로 된 크로스 오버를 연습할 수가 있습니다.

 

오른발이 왼발 위를 넘어 올때의 느낌은 마치 빗자루를 휙하고 쓰는 듯한 느낌으로 동시에 두발을 교차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왼발이 기준이 되는 것이냐, 아니면 오른발이 기준이 되는 것 이냐는 의견이 분분 하기는 하지만 한번씩 제대로 익혀질때까지 충분히 익혀 보시고 어떤 자세의 크로스 오버가 좋은지 스스로 결정을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왼발 언더푸쉬를 강하게 밀면서 오른발을 넘기는 방식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이때 오른발이 넘어 올때 가슴으로 눌러주는 연습을 같이 해야 힘이 더 받고 부드럽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발을 넘길때 휠의 바깥쪽을 먼저 닿게 하면서 푸쉬를 하는 것이 훨씬 힘의 사용을 쉽게 해주는데 이것은 고급과정 같다는 느낌이구요.

 

오른발로 중심이 넘어 오면서 안쪽 날에 힘을 주어 푸쉬가 더 강력하게 됩니다. 처음 시도하는 경우는 쉽사리 되지 않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오른발이 깊숙히 더 들어온 오른쪽 그림의 자세가 조금 더 힘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꾹 눌러 준 느낌도 받을 수 있구요.

 

 

아래 그림에서는 오른발 크로스 전의 모습입니다만, 왼쪽발에 무게중심이 실려있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왼쪽 그림보다는 오른쪽 그림에서 골반(엉덩이)가 더 중심쪽으로 빠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골반을 빼는 연습이 자 되지가 않습니다. 나름데로는 한다고는 하지만 옆에서 바라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왼쪽 그림처럼 골반이 들어가 상태로 크로스 오버를 하게 됩니다.

 

같이 타시는 분들에게 영상을 찍어달라고 부탁을하고 자신의 자세를 살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힘차게 치고 나가는 연습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한데 요즘 빙상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장거리에서 모두 제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너나 직선에서 무게중심의 이동이나 힘차게 발을 지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에너자이저 처럼 말이죠...(근데 따라서 해보면 정말 힘이 듭니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처럼 낮은자세와 정확한 자세의 푸쉬에서 파워가 더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왼쪽 사진의 경우는 오른쪽에 비하면 자세도 높고 그에따라 푸쉬의 거리도 짧아져 힘있는 푸쉬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은 자세입니다. 팔치기 역시 힘차게 뒤로 제끼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른쪽 사진 처럼 말이죠.....&&&

 

 

이제 사진을 찬찬히 뜯어보면 올바른 자세의 그림을 확인 하실수가 있으며 나의 자세의 어느부분을 고쳐야 할지도 보이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에게 편한 쉬운 자세로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한다 해도 제대로 힘을 쓸 수 있는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장거리 파워게임에서는 뒤 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자세를 꼭 찾고 제대로 힘을 써 보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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