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가족이 잠자는 아침 시간에 타는 사람들

인라인 스케이트 가족이 잠자는 아침 시간에 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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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닝벨이 울리고 나서 휴대폰을 집어 드니 몸살이 난 동호회 가족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오늘은 몸살 때문에 운동을 쉬어야 겠다는 메시지...

 

쾌차를 빌며 주섬주섬 옷깃을 주워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절기로 소한이라는데 날씨는 역시 반대로 가고 있는 중이고,

 

단 하나, 달의 기울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 아직 햇살이 없어 인라인 트랙은 어두침침한 느낌입니다.

 

벌써 트랙에 나와 몸을 풀고 계신 분도 계시고, 트랙을 주행하는 분도 계십니다.

 

얼른 가방을 내려놓고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곳 트랙 한 바퀴는 내측으로 200m에서 외측으로250m 정도입니다.

 

 

운동장을 달릴 때에는 10바퀴를 기본으로 달리지만 인라인 트랙을 달릴 경우

 

조금 더 돌아줘야 운동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기본 거리는 3km를 기본으로 달려주지만 그렇게 속도를 내지는 않습니다.

 

땀이 아주 약간 배어 나올 정도로만 달리는 것으로 기본적인 워밍업은 끝을 냅니다.

 

날씨로 인해 본 운동 전에 땀을 너무 많이 흘게 되면 감기 걸리기에 딱입니다.

 

오늘의 참석 인원은 7.

 

 

달리기로 워밍업을 끝내고 오늘은 국민체조로 몸풀기를 스타트하였다.(요즘도 국민체조가 있어요. ㅋ)

 

오랜만에 하는 율동이라 하면서 옛날 초등학생 때 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발목 눌러주기와 무릎 끌어당기기, 머리 젖혀주기 등 인라인을 탈 때 필요한 근육들을 천천히 풀어줍니다.

 

2분의 휴식이 있은 다음 지상훈련을 시작. 1세트만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1. 쿠션 120

2. 중심이동 30

3. 외발 쿠션 30개 X2=60개

4. 쿠션 자세로 버티기 1

5. 런지 60개를 진행하였습니다.

 

벌써 시간은 8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바로 인라인을 착용하고 지속주를 진행하였습니다.

 

개인당 5바퀴씩 돌아가며 팩을 만들었고

 

30개가 넘어서면서 조금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자세를 충분히 잡아가며 저속에서의 바닥을 눌러주는 감을 익히는 것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은 2바퀴를 돌고 자세 잡는 것이 아직은 힘이 들고 하여 안쪽 라인으로 빠지셨고

 

다음분이 받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5개를 채우고 한분씩 한분씩 넘겨받아 35개까지 지속주를 진행 하였는데

 

한 턴이 지나면서 다섯 분이 뒤쪽으로 쳐지고 안쪽 라인에서 지속주를 하시거나 휴식을 취하시거나 하였습니다.

 

나머지 15개를 약간 속도를 올리면서 지속주 진행을 하였고, 마지막엔 약간의 힘이 남아있어 조금 더 속도를 내 보았습니다.

 

땀을 닦으며 쉬고 싶은 좀 더 잠으로 때우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일어나

 

밖으로 나와서 같이 운동을 하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해장국 집으로 향했습니다

 

운동 후 먹는 해장국 맛이 꿀맛입니다.

 

휴일 아침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모두들 즐거운 휴일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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