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가 품은 대 자연의 경치를 감상하다.

(가볼만한 곳)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가 품은 대 자연의 경치를 감상하다.

강원도를 따라 여행하다 멈 춘 이곳은 철원의 작은 산등성이 계곡입니다. 한탄강이 가로지르는 계곡마다 이어지는 다리 교각들 중에 또하나 은하수교가 2020년 9월 송대소 주상절리에 놓여졌습니다. 연휴 첫날인 9월30일에 임시 개장을 하여 다녀왔습니다. 들어가기 전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 갑니다. 입구 광장으로 들어서면 드라마틱 철월 표지판이 보이며 그 옆으로 이어지는 은하수 카페가 있습니다. 간단히 음료와 차 한잔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만, 밖에서만 지나갈 뿐 들르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이 임시 개장이고 해서 은하수 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까지 둘러보고 바로 돌아가야 해서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습니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이정표를 보고 읽어 내려가다 보니 은하수교 다리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탄강이 계곡이 깊고 길어서 철새들이 머물다 가는 곳으로 이상적인 자연 환경을 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원의 마스코트인 두루미를 형상화하여 다리를 맹글었다고 합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루미의 모양이 나오는지....길게 뻗은 두루미의 목과 주둥이가 보입니다.

한탄강 은하수교의 길이는 180m이고 폭은 3m라고 합니다. 빠른걸음으로 지나가면 2분 정도 걸릴까요?

은하수교 교각으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안내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지만 특별히 단속이 필요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단지, 입구 초입의 다리기둥이 거대해 보입니다. 아마도 바람의 저항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교각이라 한 덩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으로 두루미의 길다란 목선이 보입니다.

 

은하수교 다리로 들어서며 바닥을 보게되는데 가운데는 유리로 한탄강의 계곡을 볼 수 있게 해 놓았고 양 옆으로는 두꺼운 철망구조로 아래의 협곡을 보면서 지나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유리는 투명하고 맑아서 아래가 잘 보이지만 신발을 신은체 올라기지는 못합니다. (신을 벗고는 유리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거닐 수도 있습니다.)

 

wind cable 밖으로 협곡을 내려다 보니 아래에 내려가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이 꽤 보입니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낚시하기도 좋은 장소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쏘가리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폭우나 장마로 접근하기 어려운 때를 빼고는 날씨 좋은 날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것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닥 유리를 통해 아래를 내려다 보니 계곡을 흘러가는 물살이 그대로 비추어 집니다. 그래도 윈드 케이블이 안정적이라 은하수교가 흔들리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바닥 철망을 밟고 뛰어가면 조금 흔들릴까요? ㅎ

입구쪽에서 걸오 오면서는 왼쪽 편이 되겠습니다.(그림은 돌아가는 시선에서 찍어 오른편이 되었네요). 아래 강을 따라 산책로인지?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다란 길이 끝없이 보입니다. 저곳으로 들어간 분들은 보이진 않지만 조만간 저곳도 오픈이 되어 들어갈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계곡? 협곡을 따라 늘어선 암석바위들의 모습인데요. 기암절벽처럼 깍기고 세워진 모습이 사진을 찍으면 잘 어울리겠다 싶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뭔가 거대한 힘으로 바위 위를 쿵하고 치다면 조각난 바위들이 우르르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지요. 수천년을 이렇게 버티고 유유히 흘러가는 물살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으니까요. 반대편에도 역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 위쪽으로 올라와 은하수 다리를 아래로 내려다 보았습니다. 두루미의 입과 목이 이쁘고 날씬하게 빠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닥면의 유리 구조물도 은하수교 중간을 조금 넘어까지만 채워져 있는 것도 보입니다.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살짝 나던 땀이 그대로 날아가 버립니다.

 

은하수교를 다 건너고 나면 붉은색 길을 따라 산등성이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은하수교의 전체 모습을 담고 싶다면 꼭 이 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레길처럼 미끄럽지 않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만, 노약자분들은 약간 가파른 경사도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교각을 지나고 올라가는 길외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 처럼 붉은 색 길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시면 됩니다. 내려가는 길은 은하수교 양쪽으로 다 나 있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든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물길을 따라 나 있는 보행로도 보이구요. (아래그림)
와치유어스텝!

 

은하수교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면 아래 그림처럼 나옵니다. 아래에서 보니 바람에 흔들릴 것도 같습니다.

 

10월로 들어서는 가을날이라 계곡의 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원래 한탄강은 물이 차고 넘쳐서 여름이면 래프팅을 즐기는 곳인데 이렇게 바닥의 돌들이 고스란히 빈 몸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출입구 쪽의 돌담길에서도 계곡을 흠모하듯 바라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한번 쭈욱 둘러보고 시간이 되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귀가를 했습니다. 정식 개장을 하면 다시 들러 차도 한잔 마시고 낚시도 즐길까합니다. 은하수교는 한탄강을 가로 지르는 수 많은 다리 중에 인기있는 다리가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협곡에 위치한 다리들은 협곡을 가로 지르는 둘레길의 연장선으로 되어있지만 은하수교는 감상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철원을 들르신다면 꼭 한번 다녀 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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