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인에지와 아웃에지 푸시의 중요성

인라인스케이트 인에지와 아웃에지 푸시의 중요성

오늘은 오랜만에 인라인 스케이트와 관련된 글을 포스팅해 봅니다. 여러분들 중에 많은 날을 스케이팅에 투자하며 실력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계신다면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취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스케이팅에 빠져 생활하면 하루의 일상이 얼른 끝나길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스케이팅 장소로 달려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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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단계에서는 항상 나보다 더 잘 타는(?) 혹은 코치들의 말을 듣게 되고 선배들의 조언을 따르려고 열심히 되새김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의 것이 되는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어느 때에는 잘 되다가도 잘 안되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발전의 과정으로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운동이고 어느 활동이고 매일매일이 더 나은 날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인의 틀 안에서 어느 정도의 정점을 찍게 되면 그 기점을 두고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게 됩니다. 실력이 매일같이 늘어난다면 1년, 2년, 3년이 지날수록 신의 경지에 다가가겠네요. 그러나 실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무한정 늘어가는 것이 아님을 정확히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신체조건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면 그것을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부드럽게 힘을 덜 드리면서 스케이팅을 하는 것이 최대의 문제로 남는 것입니다.

 

특히 선수들은 더 그렇죠. 대회에서의 승패는 영점 몇 초에 갈라지게 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미로 운동하는 경우에는 그 편차가 더욱 심하게 됩니다. 욕심보다는 여유를 즐거움을 즐기며 땀을 흘리는 것에 더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조금 더 나은 스케이팅을 위해 동호인들에게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인 인 에지의 푸시와 아웃에지의 푸시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스케이트의 프레임과 휠을 안으로 눕히느냐와 밖으로 눕히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결국 몸의 무게중심을 어떻게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스피드를 유지하고 에너지 소모를 적게 가져갈 것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스케이팅에서 푸시를 제대로 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주요한 단어는 뒤꿈치, 인사이드 에지 그리고 아웃사이드 에지입니다. 3개의 단어를 기억한다면 스케이팅 시 어느 정도 푸시에 대한 자기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제대로 푸시도 리커버리도 못하며 그냥 스케이트를 신고 있는 상태이지만, 조만간 다시 질주할 날을 기다리며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직선에서의 주행에서는 3번 4번 바퀴에 힘을 잃지 않고 끝까지 푸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주행을 연습할 때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나의 발 뒤꿈치를 보면 휠의 3번과 4번에 걸쳐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이 작으면 거의 3번 휠에 발이 크면 4번 휠에 가깝게 뒤꿈치가 걸리게 됩니다. 

 

직립보행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인간의 다리는 조금만 틈을 주면 뒤로 차는 동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스케이팅 시에는 낮은 자세로 뒤꿈치에 힘을 주고 푸시를 하라고 하는 겁니다. 어차피 그렇게 푸시를 한다고 해도 동작은 뒤로 푸시하는 자세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 동작을 만들어 낸다고는 하지만 그것마저 무시하고 막 푸시를 한다면 직진 주행의 질주는 더 늦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직선에서의 푸시는 인사이드 에지를 사용하면서 밀게 됩니다. 프레임이 살짝 안쪽으로 누우면서 푸시를 한다는 것이지요. 내전현상으로 발목이 눕는 것은 제외합니다. 

 

인사이드 에지로 끝까지 푸시를 한 발이 다시 리커버리 되는 순간을 생각해보면, 나의 휠과 프레임의 각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그냥 몸이 해주는 데로 따라가게 됩니다. 이때 몸이 해주는 동작이란 지금 내 몸 상태에서 나를 지탱해주는 다리의 중심을 감안한 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중심이동이 잘되는 경우라면 그에 맞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또 그렇지 않은데로 리커버리가 되겠지요.

 

리커버리의 중요성은 직선 주행에서 인사이드로 푸시한 발과 무릎을 얼마나 가깝게 반대편 무릎 뒤에서 앞으로 튕겨 쳐주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릎을 붙이라는 말을 들었을 뿐이지 무릎을 어떻게 붙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조차도 그렇게 그냥 무릎을 붙이라는 말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이트의 속도는 사이드 푸시에서 나오고 추진력은 무릎을 뒤에서 앞으로 갖다 댈 때 생깁니다. 

 

무릎을 붙이라는 말 자체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겠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가고 아웃사이드 에지 이야기를 더 하도록 합니다. 무릎 리커버리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리커버리 영상: https://youtu.be/jaPPsV9 hJws

 

어찌 됐든 리커버리를 해 온 발이 놓여질 자리는 나의 중심이고 그때 휠과 프레임의 각은 바깥쪽으로 눕혀 살짝 아웃사이드 에지를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웃에지를 걸어주면 자동으로 더블 푸시의 동작이 연결되게 되는데요. 우리는 이 동작을 무릎을 굽혔다가 펴주면서 휠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작은 그렇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몸으로 느끼는 동작과 느낌은 온전히 발 뒤꿈치 바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웃사이드 에지를 걸 때 발뒤꿈치 바닥으로 걸어 살짝 밀어보시면 되는데요. 너무 깊게 밀면 회전 관성이 끊겨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른발 푸시가 먼저 일어났다고 가정을 하고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푸시가 끝난 오른발의 무릎을 당겨와 리커버리를 할 때 왼 무릎 뒤에서 앞으로 튕겨주며, 아웃사이드 에지를 발 뒤꿈치가 느끼도록 걸어주면서 셋 다운을 하면 됩니다. 이런 연습이 잘 되어야 주행 시 예쁜 S자를 그리며 더블 푸시의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냥 발을 들어 가져와 몸 앞에 내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을 하고 하면 되다가도 무심하면 안 되는 것이 푸시와 리커버리입니다. 방심하지 말고 항상 신경을 쓰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도 그냥 옆으로만 밀고 계신다면 발 뒤꿈치를 좀 더 이용 해 에지를 이용한 푸시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옆으로만 민다는 이야기는 프레임 전체를 옆으로 민다는 이야기입니다" 

 

https://inlineskatestory.com/191

 

직선 주로가 끝이 나고 코너에서 크로스 오버를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로스 오버를 시작하는 발은 왼발이 되겠죠. 왼발을 밀어 넣을 때에는 아웃 사이드로 밀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웃사이드로 밀어 넣기가 되려면 무릎이 코너의 안쪽으로 향하도록 벌려주어야 하는데 이때 무릎만 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골반을 함께 벌려주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을 벌려주면서 왼발을 밀어 넣기를 하는 경우 발목각에도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완벽한 왼발 축의 아웃에지가 만들어지면서 언더 푸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코너에서 발을 넘기는 것은 잘 하지만 이런 세세한 동작을 하나로 가져가는 분들은 극히 드뭅니다.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이 안되어서겠지요. 엘리트나 선수들이야 밥 먹고 하는 것이 스케이팅 연습이고 훈련이니 몸에 자연스럽게 베일 것입니다만, 동호인들은 거기에 비하면 실제 연습량이나 집중도가 비교가 안되게 떨어지기 때문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왼발의 사용이 인코너에서 깊숙이 잘 들어가야 코너링이 부드러워지고 힘이 넘치게 됩니다. "그냥 발 넘김이 되니까" 하고 일상적인 스케이팅만 한다면 그 자세로 굳어져 고치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 배울 때부터 이런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보다 나아졌다고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전 보다 나아진 것뿐입니다.)

 

왼발의 아웃사이드의 셋 다운이 진행되면서 무게중심이 실림과 동시에 오른발이 넘어오게 되는데요. 이때 왼발의 언더 푸시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언더 푸시라 함은 왼발의 아웃사이드 자세가 그대로 푸시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에도 중요한 것은 프레임을 조금 눕혀놨으니까 그대로 밀면 되겠지 하면 안 되고요. 언더 푸시에서도 뒤꿈치에 힘이 실리면서 푸시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연습 연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뒤꿈치를 쓰면 오금이 쭉 펴지는 것도 느껴야 합니다. 

왼발이 아웃사이드로 시작해서 언더 푸시가 뒤꿈치로 느낄 수 있게 되면 스케이팅은 속도가 아무리 느려도 혹은 빨라져도 밖에서 바라볼 때 동작이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고 동작은 느리고 보이는데도 속도는 올라가는 그런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스케이팅 시 속도와 무관하게 스케이터의 여유가 철철 넘쳐흐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밀어버린, 언더 푸시하는 왼발의 사용과 마찬가지로 오른발은 무릎이 넘어오도록 연습해야 된다는 것을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오른발을 넘길 때 발을 들어 넘기는 것보다 무릎을 들어 넘긴다는 느낌을 갖고 실제로 무릎을 들어 넘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발이 넘어와 지면에 셋 다운 시에도 살짝 아웃사이드 에지를 가져가는 것이 한층 더 크로스오버를 멋지게 보이게 하는데요. 이유는 살짝 아웃사이드로 들어가야 그라인딩의 길이가 길어지고 힘을 충분히 지면으로 쏟아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오른발이 인사이드로 넘어온 경우는 푸시의 그라인딩이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웃 사이드로 넘어오게 되면 지면에 닿은 휠이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넘어가면 푸시가 일어나기 때문에 지면을 밀어내는 힘이 충분히 잘 전달이 되고 속도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아웃사이드에서 시작하여 인사이드로 넘어오는 푸시를 잘 해낸다면 더블 푸시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부러라도 연습을 해 보셔야 합니다. 그때의 중요한 푸시 파워의 정점은 뒤꿈치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뒤꿈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마스터한다면 스케이팅의 모든 동작이 훨씬 부드러워질 겁니다. 

 

안전 인라인 즐기시고요. 다음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추가 정보 보기

[인라인스케이트 한발로 오래타기] 

[인라인스케이트 크로스오버전 마스터 해야 할 동작]

[인라인스케이트 주행실력 높여주는 자세]

[인라인스케이트 프레임세팅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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