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

우울증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

우울증의 증상 중에는 겉보기에 신경조차 쓸 일도 없는 결정 “컵에 물을 얼마나 따를까? 하는 것 마저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종종 치료가 필요한 임상적 우울증이거나 아니면 거의 모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정기적인" 우울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어떤 감정의 상태의 증상이면서 감정 상태 그 자체로 지칭되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일 수 있습니다.

 

 

 

 

의학적 관점에서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나 슬픔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일반적으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조차 유발되지 않는 기분 장애로 정의됩니다.

 

우울증은 당신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 중 어떤 경우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몇가지 일반적인 우울증 유형이 있습니다.

 

1. 주요 우울 장애 (MDD, Major Depressive Disorder)

사람들이 임상적 우울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일반적으로 주요 우울 장애 (MDD)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주요 우울 장애는 특징적인 기분 장애로 아래 사항이 포함됩니다.

우울한 기분, 일반적으로 즐기는 대, 내외 활동에 대한 관심 부족, 체중 변화, 수면의 변화, 피로, 주변의 상황에 대해 가치를 느끼지 못함과 과거 사건에 대한 죄책감, 현실에 집중하기 어려움, 하루 중 절반의 시간 이상을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 등으로 나날이 반복되는 감정의 기복을 느끼게 됩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수일간 반복된다면 의사를 찾아 상담을 해야 합니다. 만일 2주 이상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면 MDD 진단을 받게 될 것이며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지속성 우울 장애 (PDD, 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현재 지속성 우울 장애로 알려진 우울한 기분은 적어도 지난 수년간의 경험이 아닌 단, 며칠 동안 존재하는 만성 우울증의 한 유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을 가진 분들은 어느 순간 잠시 동안 우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잠시 동안의 증상 완화는 2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으며 스스로도 이것이 우울증일까? 하는 반문도 하게 됩니다. 증상은 주요 우울 장애(MDD)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만성적이며 오래 지속됩니다. 이런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감정들이 섞여있습니다.

슬픔의 감정,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분노와 과민성, 죄책감, 낮은 자존감, 잠들기 어려움, 너무 많은 수면 욕구, 절망감, 피로와 에너지 부족, 식욕의 변화, 집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지속적인 우울 장애가 나타날 경우 치료에는 종종 약물 사용과 심리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남성 (1%)보다 여성 (1.9%)에 더 많이 영향을 미치며, 성인의 약 1.3 %가 평생 동안 어느 나이 때가 되면서 이 질환을 앓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대부분 40대가 넘어 가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https://allianceforcryo.org/do-i-have-to-take-medication-mild-to-the-scary-stuff/

 

 

3.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양극성 장애는 조증으로 알려진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기분 장애입니다. 이 증상은 경미하거나(경조증) 극심하여 사람의 삶에 현저한 장애를 일으키거나, 현실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를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은 또한 주요 우울증을 겪습니다. 이런 사람을 주변에서 아주 가끔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순간순간 감정의 기복이 심한 양극성 장애에는 다음과 같은 감정선들이 포함됩니다.

피로, 불면증 및 무기력, 설명할 수 없는 통증, 절망과 자존감 상실, 과민성과 불안, 우유부단과 무질서 등이 있는데 양극성 질환의 자살 위험은 일반 인구보다 약 15 배 더 크다고 합니다.

 

 

4. 산후 우울증 (PPD, Postpartum Depression)

임신은 종종 여성의 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당한 호르몬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임신 중이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산후 우울증으로 분류되는 산후 우울증  (PPD)에서 기분 변화, 불안, 과민성 및 기타 증상은 출산 후 나타나게 되며 종종 최대 2 주까지 지속됩니다. PPD 증상은 더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감정들에는 다음 사항들이 포함됩니다.

낮은 기분상태, 슬픔의 감정, 심한 기분 변화, 사회생활의 포기, 아기와의 유대감 문제, 식욕 변화,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느낌, 즐기던 것에 대한 관심 상실, 부적절하거나 무가치한 느낌, 불안과 공황 발작, 자신이나 아기를 해칠 생각, 자살에 대한 생각 등 PPD는 치료가 필요한 지속적인 무기력과 슬픔에서 산후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이 과정에서 동반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혼란, 환각 또는 망상 등을 겪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 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만, 다행히도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 상담 및 호르몬 요법과 같은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5. 월경 전 불쾌 장애 (PMD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월경 전 증후군 (PMS)의 가장 흔한 증상 중에는 과민성, 피로, 불안, 변덕, 팽만감, 식욕 증가, 음식 갈망, 통증 및 유방 압통이 있습니다. 월경 전 불쾌 장애 (PMDD)는 월경 전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기분과 관련된 감정에 대한 증상이 더 두드러집니다.

극심한 피로, 슬프거나 절망적이거나 자기비판적인 느낌, 심한 스트레스 또는 불안감, 종종 우는 소리와 함께 기분 변화, 과민성, 집중할 수 없음,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계절 정서장애 (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계절성 정서 장애 (SAD)라는 우울 장애는 신체가 가지는 정상적인 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장애로 믿어집니다. SAD의 유병률은 감정 상태가 정확히 진단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결과는 빛을 덜 쬐는 것에서도 유발될 수 있다고 하며, 적도 부근보다는 알래스카와 같이 밤이 긴 지역에서 더 잘 유발된다고 합니다. 집콕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햇빛을 쏘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비정형 우울증(Atypical Depression)

비정형 우울증에는 다음과 같은 감정 상태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과도한 식사 또는 체중 증가, 과도한 수면, 피로, 약점 및 "무거워진"느낌, 거부에 대한 강렬한 민감성, 강하게 반응하는 기분, 비정형 우울증은 실제로 이름이 의미하는 것보다 더 흔합니다. 다른 형태의 우울증과는 달리 비정형 우울증 환자는 모노아민 산화 효소 억제제 (MAOI)로 알려진 항우울제를 처방받는다면 호전의 기미가 빠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thegirlwithyellowshoes.com/2017/07/26/waiting-for-the-end/

 

그럼, 우리가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처음에는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불안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거나 뜬 눈으로 밤을 새우게 하여 수면 패턴을 방해합니다. 몸이 수면 부족 상태가 되므로 언제나 익숙했던 것들이 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정해진 운동 루틴이나 즐기던 활동에 대한 에너지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늘 하던 작업을 훨씬 더 어렵게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느끼는 불안으로 인해 머릿속이 텅 비어있는 상태가 되어 점점 악화됩니다. 이미 수행하기 어려운 정상적인 활동을 하려고 하면 고통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이런 패턴은 결국 당신의 더 많은 수면 시간을 빼앗아 갈것이고, 그래서 당신은 더 고통스러워질 것입니다. 이것은 감정의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몸은 제한된 에너지를 모두 잠자기, 먹기, 이동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투입하게 됩니다. 성욕, 인지 능력 및 조정과 같은 덜 중요한 기능이 중단되기 시작합니다. 일이나 운전과 같은 규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도 더욱 감소합니다.

 

한때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일을 쉽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면 “나는 어리 석다”, “나는 무가치하다”, “나는 실패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자신감을 잃게 되면 갑작스런 몸의 마비, 혹은 직장을 그만둬야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겉보기에 신경조차 쓸 일도 없는 결정 물을 얼마나 따를까? 하는 것 마저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태까지 가도록 몸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증상의 경, 중을 고려하고 고민하기 전에 상담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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