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물위를 흘러가는 조각배처럼...

안녕하세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체력을 높이는 일은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체력이 좋아지면서 여유가 생기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속도가 늘어나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에 묻어있는 부드러움입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테지만 몸의 움직임이 빠르지 않고 유연하면서도 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아직은 익숙지 않은 스케이팅 기술을 가진 분들이 경험이 많은 분들 뒤에서 주행을 할 때 느끼게 됩니다.

그런 주행을 하다 보면 본인이 내고자 했던 속도 그 이상을 본인도 모르게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지상에서의 주행을 마치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조각배와 같은 느낌이 되도록 하는 훈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케이트 장에서 스케이팅을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이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한 다리로 오랫동안 주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결국은 안정된 자세를 누가 더 오래 가지고 가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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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의 모든 면을 전부 다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골반으로의 중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게중심을 완벽하게 좌우로 가져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직선 주로에서 푸시를 하고 난 뒤 리커버리의 동작을 하면서 트랙의 반대면까지 한 발로의 주행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지그재그로 직선 주로를 주행을 할 때 마치 Z자를 완벽히 눌러 놓은 모양이면 좋습니다.

그러니까 직선으로 가는 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좌우로 롤링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연습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마치 물 위를 떠다니는 한 조각배의 모양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좌우 롤링이 멋지게 하기 위해 시작할때에는 팔을 치는 연습을 함께 진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빠르게 주행하는 것도 멋지지만, 어떤 걸림 없이 몸이 마치 물 위를 흐르듯 움직이는 주행도 분명 멋질 겁니다.

오늘은 조금은 여유롭게 물 위를 흐르듯 주행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