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오른발 가슴으로 눌러주기
- Inlineskate
- 2021. 6. 18. 23:26
안녕하세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상체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발을 푸시하고 당겨오고 또 넘기고를 반복하다보니 상체를 사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상체를 신경 쓰지만 하체만큼 관심이 적어서인지,,,
사실 상체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상체를 잘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직선주로를 달리면서 다리의 뻗음과 푸시를 상당기간 이야기 하면서 훈련을 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연습을 하더라도 옆에서 바라보면 상체는 약 45도 정도밖에 숙이지 않은체 달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람직하게는 어깨의 면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낮출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주행에서 그렇게까지 낮추어 주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냥 어정쩡한 자세로 주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한번 어깨를 낮추어 주행을 해 보시면 새로운 자세가 잡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때 오른발 푸시와 동시에 무게 중심이 오른발로 넘어갈때 상체의 가슴이 함께 오른발 허벅지를 눌러 줄 수 있도록 해보면 제대로 된 자세가 잡히면서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편안함이 유지되도록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틸 수 있을때까지 시간을 늘려가면서 말이지요.
직선주로의 주행에서 가슴으로 허벅지를 눌러주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세도 낮아질 것입니다.
다음은 코너에서 크로스 오버를 할 경우인데요.
그동안 왼발의 아웃에지 언더푸시와 오른발의 인에지 푸시에 대하여 조화로운 밀고 당김을 이야기 했다면 이제는 오른발이 넘어 온 이후의 동작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코너링의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텐데요.
그 코너링 시간동안 오른발과 왼발의 힘의 사용에 따라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 것인가?
아니면 속도를 깍아 먹으며 달릴 것인가?가 결정이 됩니다.
거기에 코너링을 조금 더 잘 사용할수 있다면 기존의 속도보다 덜 힘을 주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크로스오버 때 중요한 동작중의 하나가 오른발이 넘어 오는 순간이 됩니다.
크로스 오버에서 오른발이 넘어 오는 순간 오른발에 힘이 실리는 느낌을 충분히 느끼셔야합니다.
결국 힘이 실리는 것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오른발이 넘어오는 순간 동시에 가슴으로 오른 허벅지쪽으로 마중을 나가 함께 바닥을 눌러 주어야합니다.
일반적인 자세에서 느끼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며 타는 것도 쉽지 않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자세를 낮추어 충분히 오른 허벅지를 가슴으로 눌러 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습니다.
왼발의 아웃에지 언더 푸시가 잘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오른발이 천천히 넘어 오도록 연습을 해보면 좋습니다. 천천히 오른 발을 넘기면서 가슴으로 함께 넘어온 오른발의 허벅지를 꾸욱! 눌러 보시기 바랍니다. 눌려지는 힘을 느낄 수 있다면 기존의 힘을 주는 것과는 달리 적은 힘으로 순간 파워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른발, 왼발, 오른팔, 왼팔 모두 그 쓰임새가 어느 장소에서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은 적은 힘으로 같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의 비축은 곧 새로운 파워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제 오른발이 넘어올때 그냥 두지 말고 꼭 가슴으로 마중 나가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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