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 중에 유독 나만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찾았다.

많은 사람 중에 유독 나만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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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기에 물려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내 주변에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나만이 모기에 물리는 걸까?
의심해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적인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사람들은 모기 중에서도 암컷 모기로부터 도망 가거나 물리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다르겠지만, 모기는 사람들이 내뿜는 호흡속의 이산화탄소, 체온 및 체취에 반응하여 사냥감을 구분하고 피를 빨아 먹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이렇듯 모기의 사냥감이 되지만, 우리 중 일부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물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모기가 좋아하는, 모기를 끌어들이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를 통해 피부에서 나오는 지방산이 모기가 너무 좋아하는 자극적인 향수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 되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물들은 Cell 잡지에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 중에 유독 나만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를 찾은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바깥 외출 시 나만 모기에 물리는 것 같다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록펠러 대학의 3년 간의 연구에서 8명의 참가자에게 하루에 6시간 동안 팔뚝에 나일론 스타킹을 착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이 과정을 여러 날 동안 계속 반복했고 몇 년 동안 연구원들은 이렇게 팔뚝을 감싼 나일론 소재를 가지고 실험을 지속했습니다.

들어갈때는 하나의 관을 통해 들어가 양쪽으로 나누어지는 유리 챔버를 만들고, 양쪽 챔버에는 사용된 나일론을 넣어 두었습니다. 두 가지 나일론을 구별할 수 있는 후각 측정기 분석을 사용하여 지카, 뎅기열, 황열병 매개체인 이집트 모기를 넣어 튜브를 따라 어느쪽 나일론이 있는 챔버로 가는지를 관찰했습니다.


피험자 33번의 경우 이집트 모기가 일반적으로 4배나 더 많이 모여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기가 가장 낮게 모여든 참가자19번 보다는 무려 100배 이상 더 많은 모기가 챔버로 달려들었습니다. 무슨 이유때문에 특정 피험자에게 그렇게나 많은 모기가 달려드는지는 바로 알수는 없었으나 화학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참가자의 피지에서 높게 나타나는 50가지 분자 화합물을 분석 해 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의 몸에서 분비되는 특정 카르복실산의 농도가 다른 일반 참가자들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카르복실산이 피지에 있으면 피부 박테리아에 의해 먹이로 사용되고 독특한 부산물들로 인해 인체 냄새(살갗 냄새)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사람은 모기가 구별해 낼 수 있는 두 가지 다른 냄새 수용체 세트인 Orco 및 IR 수용체를 통해 냄새를 만들어 냅니다. 이들 수용체을 만약에 없애 버린다면 모기가 발견할 수 없을지에 대해 실험을 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수용체 중 하나 또는 둘 모두가 없는 돌연변이체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 Orco 돌연변이는 모기가 적게 달려드는 인자로 확인이 되었지만, IR 돌연변이의 경우에는 모기가 여전히 잘 찾아내는 능력은 유지했습니다.

이 결과를 요약해 보자면 모기에게 덜 물리는 사람들의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잘 물리는 사람의 피부 박테리아의 종류가 다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물론 안 물리는 방법으로는 모기에게 호감이 낮은 사람의 피부에 있는 피지와 피부 박테리아를 바르면 모기를 피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실험은 진행중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혹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피부 서식 박테리아가 바뀔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모기에 물린다고 피부 전체에 약물을 도포하기도 어려운 문제이고, 더운 여름철 지속적으로 땀이 나면서 배출되는 피지속의 성분이 바뀌지 않으면 모기에 물리는 것은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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