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휠이 깨진줄도 모르고 주행하면 안돼요.

인라인 스케이트 휠이 깨진줄도 모르고 주행하면 안돼요.

안녕하세요.

WOOSFILMS입니다.

지난해부터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경기도 대축전을 참가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기도 대축전을 진행하면서 도 대표까지 선발하는 경기였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순위에 들어 경기도 대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도단위 별 대표 선발전이 있었을 테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좀 탄다는 분들이 도 대표로 선발이 되었겠죠.
이렇게 뽑힌 선수들은 문화체육부 장관배 인라인 스케이트 전국대회를 나가게 됩니다. 각자 도를 대표해서 말이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서 훈련을 하니 스케이팅 속도도 평소보다는 상당히 올라가더군요.
지속주를 19초대로 탈 수 있었는데 그 스피드가 한동안 이어졌었습니다. 평소에는 24-27초에서 지속주를 탔었고 최대 스피드를 내봐야 고작 21,2초대였는데 말이지요.

 

 

인라인 파크

 

이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있으면 스케이팅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회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그런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여건이 형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전 주행만으로 심신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할 이야기는 훈련 이야기가 아니고 문체부 대회에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참가 종목 전에 연습 주행이 몇 차례 주어지는데 그때 주행 시 어디선가 계속 찍찍 거리는 소리가 나더란 말입니다. 베어링에 무엇이 끼었는지 혹은 마운트 볼트가 풀렸는지 아니면 나사 어딘가가 풀어졌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인라인파크 제공

주행을 하다가 속도를 줄이고 바닥을 쳐보기도 하고 발을 들어 프레임을 흔들어 보기도 했지만 어디에서도 유격이 생기는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찍찍 소리가 나는 것을 참고 그대로 연습 주행을 하고 나왔습니다.

시합이 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보통은 스케이트를 신고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앉아서 스케이트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휠의 허브가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허브에 금이 간 것이 보였던 것이지요. 아마도 휠의 허브가 금이가 깨어져 주행 시 눌리면서 소리가 났던 모양이었습니다. 여분으로 챙겨 온 휠이 없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하고 마침 가지고 온 분이 계셔서 고맙게도 갈아 끼고 바로 시합에 참가했었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 휠이 깨진것도 모르고 주행을 하면 안됩니다. 인라인 타는법 만 알았지 관리는 잘 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아동 인라인스케이트의 경우도 잘 살펴 봐 주어야 하겠습니다. 

 

 

crack wheel 1
crack wheel 2

 


평소에 휠의 허브가 나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정작 시합에 참가한 순간 일을 당하고 보니 그 다음부터는 휠의 상태도 살피게 되더군요. 혹시 여러분들도 스케이팅을 하시면서 수시로 마운트 볼트와 스페이서, 각종 나사, 휠의 허브 등을 수시로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휠의 금이 살짝 가 있는 것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휠에 힘을 주어 금이 간 사이가 벌려지거나 많이 깨져 눈으로 금방 식별이 가능하면 문제없지만, 휠을 돌려가며 자세히 살펴보아도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면밀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스케이팅 시 휠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의 예를 이야기하였습니다.
항상 인라인 스케이트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여 안전한 주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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