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자세 허리를 조금 앞으로 가져가 볼까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 보면 무게중심의 위치를 잘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게 되면 어떤 동작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자연스런 움직임이 나오게 되지만 그렇지 않게 되면 자세가 스케이팅을 할수록 흐트러지게 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기초편 (안정된 자세로 바닥을 누르며 푸시하기)

 

우리들이 스케이팅을 하면서 무게중심을 잡을때 가만히 앉는 자세 즉, 스쿼트의 자세를 자주 하게 되는데 이 자세는 천천히 움직일 때는 별로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게 되면 잡았던 자세의 중심이 점점 뒤로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상체가 앞으로 더 기울게 됩니다. 

 

 

몸의 움직임이 속도를 잘 따라갈 수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속도를 이겨내지 못할 경우 무게중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됩니다. 이때 허리를 조금 더 앞으로 밀어내거나 살짝 뽑아줄 수 있다면 조금 더 속도를 이길 수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무게중심을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뒤로 옮겨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인라인스케이팅 주행 실력을 높이는 자세 “전경자세” 내것으로 만들기

 

특히 코너를 돌때 언더푸시의 힘을 조금 더 주고 싶을 때 허리를 조금만, 살짝만 더 앞으로 밀어보면 뒤로 쏠리는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옮겨가면서 조금 더 안정된 자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체가 허벅지 위를 올라타는 느낌을 받으며 언더푸시를 할 때 그립력이 증가하여 힘을 조금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연습을 하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앞 뒤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앞 뒤로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조금 움직일 수밖에 없으니가요. 허리를 빼는 것이 힘들다면 엉덩이를 살짝 앞으로 옮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아웃에지 자세 한발로 오래타기

 

중요한 것은 무게중심을 스케이팅의 속도에 따라 앞 뒤로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몸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움직여주기도 하지만 스스로 속도를 이기기 어려울 때 의식적으로 나의 무게중심을 옮겨보는 시도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안전 인라인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